EB-3 비숙련 이민을 알아보기 시작하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있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맞는 말이지만,
이 말만으로는 감이 잘 오지 않는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EB-3 비숙련 이민이
단계별로 실제 어떤 순서로 진행되고,
각 단계에서
신청자는 보통 어떤 상태를 겪게 되는지
현실 기준으로 정리해본다.
1단계. 업체 상담과 계약
이 단계는
사람마다 체감이 가장 다른 구간이다.
- 여러 업체 상담
- 조건 비교
- 계약서 검토
시간으로 보면
몇 주에서 길게는 몇 달까지 걸릴 수 있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건
“빨리 계약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포기하게 될 상황까지 가정해보는 것이다.
2단계. 고용주 매칭
계약 이후에는
미국 고용주 매칭이 진행된다.
- 업종
- 근무 지역
- 포지션
이 과정은
생각보다 빠를 수도 있고,
반대로 꽤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이 시점부터
“진짜 시작된 느낌”이 들기 시작하지만,
동시에
아직 눈에 보이는 결과는 거의 없다.
3단계. PERM 노동허가 절차
EB-3 비숙련의 핵심 단계 중 하나다.
- 미국 노동부 절차
- 고용주가 미국 내 채용 시도
- 행정 처리 기간 대기
이 단계부터
시간이 본격적으로 늘어진다.
수개월 동안
신청자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고,
기다리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4단계. I-140 청원서 접수
노동허가가 끝나면
이민국(I-140) 단계로 넘어간다.
이 단계에서
비로소 “이민 절차가 이민국으로 넘어갔다”는
체감이 생긴다.
다만 이때도
상황이 빠르게 바뀌지는 않는다.
- 승인 대기
- 추가 서류 요청 가능성
- 우선일자 확인
이 시점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불안해진다.
5단계. 우선일자 대기
많은 사람들이
이 단계를 가장 힘들어한다.
- 눈에 보이는 변화 없음
- 진행 알림 없음
- 기간 예측 어려움
이 단계는
제도적인 대기 구간이기 때문에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거의 없다.
그래서 이 루트는
정보보다 멘탈 관리가 더 중요해진다.
6단계. 비자 단계 및 인터뷰
우선일자가 도래하면
마침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 NVC 절차
- 서류 제출
- 인터뷰 일정
이 시점이 되면
그동안의 기다림이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다만 여기까지 오는 데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리하면
EB-3 비숙련 이민은
단계 하나하나가
특별히 복잡해서 어려운 루트라기보다,
각 단계 사이의 시간이 길어서 힘든 루트에 가깝다.
- 서류보다 기다림
- 정보보다 태도
- 속도보다 지속성
이게 이 루트의 본질이다.
마무리
이 타임라인을
처음부터 알고 시작하느냐,
중간에 하나씩 마주하느냐에 따라
체감 난이도는 크게 달라진다.
다음 글에서는
이 긴 타임라인 속에서
신청자가 실제로
어떤 시점에 가장 흔들리는지,
그리고 그 시기를
어떻게 넘기는 게 현실적인지에 대해
조금 더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 루트는
결국 시간을 다루는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