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3 비숙련 이민 업체 고를 때 우리가 세운 기준 7가지 (사기 안 당하는 법 포함)

EB-3 비숙련 이민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벽이 있다.

“그래서… 어디 업체가 괜찮은데?”

검색을 하면 수많은 광고와 후기가 쏟아진다.

전부 다 ‘안전하다’, ‘확실하다’, ‘성공률 높다’고 말한다.

문제는,

이 루트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나는 지점이 바로 ‘업체 선택’**이라는 사실이다.

돈은 돈대로 쓰고,

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결국 중간에 멈춰 서는 케이스 대부분이

이 단계에서 이미 결과가 갈려 있다.

이 글에서는

특정 업체를 추천하지 않는다.

대신 우리가 실제로 EB-3 비숙련을 준비하면서

업체를 고를 때 세운 기준 7가지,

그리고 이 기준이 하나라도 안 맞으면

왜 그 업체를 바로 제외했는지를

최대한 솔직하게 정리해보려고 한다.

1. “무조건 된다”는 말을 가장 먼저 의심했다

EB-3 비숙련은 구조상

누구도 결과를 보장할 수 없는 루트다.

그런데도 상담 초반부터

“무조건 됩니다”, “거의 다 나옵니다”라는 말을 하는 업체가 있다.

이 말이 왜 위험하냐면,

EB-3 비숙련에서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변수는

애초에 너무 많기 때문이다.

국가별 쿼터,

우선일자 적체,

정책 변화,

행정 지연.

이걸 다 알고도

확정적인 표현을 쓰는 건

솔직히 두 가지 중 하나다.

  • 구조를 잘 모른다
  • 알고도 일부러 숨긴다

어느 쪽이든,

우리는 바로 제외했다.

2. “얼마에 됩니다”보다 먼저 본 건 비용 구조였다

비용이 얼마냐보다 중요한 건

그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설명할 수 있느냐였다.

신뢰가 갔던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이걸 설명했다.

  • 이민 업체 수수료
  • 고용주 관련 비용
  • 변호사비 / 이민국 수수료
  • 환율·행정 변수

반대로 걸러낸 업체들은 대부분 이랬다.

  • “총액만 보시면 됩니다”
  • “나중에 추가 비용은 거의 없습니다”

EB-3 비숙련은

구조상 추가 비용이 생길 수밖에 없는 루트다.

이걸 처음부터 인정하지 않는 곳은

중간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고 판단했다.

3. 고용주 이야기를 흐리면 바로 제외했다

EB-3 비숙련의 핵심은 단순하다.

이민 업체가 아니라, ‘미국 고용주’가 진짜 주체다.

그래서 우리는 상담에서

고용주에 대한 질문을 일부러 많이 던졌다.

  • 어떤 업종인지
  • 실제 근무 지역은 어디인지
  • 기존 진행 케이스는 있는지

이 질문에 대해

답을 얼버무리거나,

“그건 나중에 알려준다”고 말하는 업체는

전부 제외했다.

고용주 정보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계약부터 하자는 구조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

4. 계약서에서 ‘중도 포기 시 조항’을 가장 먼저 봤다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처음부터 이렇게 생각했다.

“혹시 중간에 우리가 포기하게 되면?”

이 질문에 답이 없는 계약서는

아무리 설명이 좋아도 의미가 없다.

우리가 본 위험 신호는 이런 것들이었다.

  • 환불 불가 문구가 과도하게 많은 경우
  • 책임 소재가 전부 신청자에게 있는 경우
  • 일정 지연에 대한 업체 책임이 전혀 없는 경우

반대로 신뢰가 갔던 계약서는

중도 중단 시나리오를

비교적 명확하게 적어두고 있었다.

이건 자신감의 문제라기보다,

경험의 문제라고 느꼈다.

5. 상담사가 ‘판매자’처럼 느껴지면 걸렀다

이건 굉장히 주관적인 기준이지만,

의외로 정확했다.

  • 계속 계약을 재촉한다
  • 다른 업체를 깎아내린다
  • “지금 안 하면 늦는다”는 말을 반복한다

이런 신호가 보이면

우리는 바로 한 발 물러섰다.

EB-3 비숙련은

오늘 계약한다고 빨라지는 루트가 아니다.

그런데도 급하게 몰아붙인다면,

그건 루트 특성을 이용한 영업이라고 봤다.

6. 질문을 불편해하면 바로 제외했다

우리는 상담 때 일부러

귀찮을 수 있는 질문을 많이 했다.

  • 우선일자 적체가 더 심해지면 어떻게 되는지
  • 정책이 바뀌면 어떤 대응을 하는지
  • 중간에 RFE가 나오면 누가 대응하는지

이 질문에 대해

짜증을 내거나,

“너무 걱정이 많다”고 말하는 곳은

신뢰하지 않았다.

이 루트는

원래 걱정할 게 많은 루트다.

질문을 불편해하는 업체는

문제가 생겼을 때도

같은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7. “지금 이 루트가 누구에게 맞는지”를 말해주는지 봤다

가장 신뢰가 갔던 상담은

이런 말을 먼저 했다.

“이 루트는

모든 분께 맞는 선택은 아닙니다.”

그리고 나서

어떤 사람에게는 맞고,

어떤 사람에게는 왜 안 맞는지를

차분하게 설명했다.

이 말을 들었을 때 오히려

우리는 그 업체를 더 신뢰하게 됐다.

모두에게 맞는 루트라면,

사실 아무에게도 맞지 않는다.

EB-3 비숙련은
이민 업체가 아니라
미국 고용주와 이민국 절차가 핵심인 루트다.

관련 절차는
미국 이민국 공식 자료를 기준으로
이해하는 게 가장 안전하다.

정리: 업체 선택에서 이미 결과가 갈린다

EB-3 비숙련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루트다.

그래서 더더욱

초반 선택이 중요하다.

  • 과한 확신을 경계하고
  • 비용 구조를 따져보고
  • 고용주를 확인하고
  • 계약서의 최악 시나리오를 보고
  • 질문을 불편해하지 않는지를 본다

이 기준만 지켜도

적어도 ‘큰 사고’를 만날 확률은

확실히 낮아진다.

마무리

다음 글에서는

우리가 실제로 EB-3 비숙련을 준비하면서

초반에 가장 많이 착각했던 것들,

그리고

“이건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느꼈던

포인트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이 루트는

정보 싸움이라기보다,

기대치 관리의 싸움에 가깝다.

그걸 조금이라도 줄이는 데

이 글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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